[제네바모터쇼] 인피니티, 콤팩트 SUV 'QX30 콘셉트'…화려한 외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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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4 13:11
[제네바모터쇼] 인피니티, 콤팩트 SUV 'QX30 콘셉트'…화려한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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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QX30 콘셉트 (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인피니티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5 제네바모터쇼’ 기자행사를 통해 콤팩트 SUV ‘QX30 콘셉트’를 공개했다.

QX30 콘셉트카는 인피니티가 2013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소형 해치백 ‘Q30 콘셉트’의 SUV 버전에 해당되는 모델이다.

▲ 인피니티 QX30 콘셉트 (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외관은 앞서 공개된 Q30 콘셉트에 비해 차체가 30mm 높고, 쿠페 스타일의 소형 SUV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인피니티 특유의 ‘듀얼 웨이브(dual wave)’ 디자인이 공기역학 기술과 조합돼 독특한 외관을 보이는데 유선형 캐릭터 라인이 차체 곳곳에 적용돼 사람의 근육질을 연상시킨다. 후면부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됐고, 대형 머플러팁을 갖췄다.

또, 루프바 지지대 등은 탄소섬유가 적용돼 무게 절감에 기여했고, 글래스 루프와 나란히 위치해 앞 쪽으로 갈수록 중심을 향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어에는 3차원 가공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21인치 대구경 휠이 장착됐다.

▲ 인피니티 QX30 콘셉트 (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QX30은 Q30과 동일한 메르세데스-벤츠 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이 플랫폼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라인업인 GLA클래스, A클래스 등과 공유된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인피니티 QX30 콘셉트 (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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