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뉴 스피라 2' 디자인 공개…돌아온 국산 스포츠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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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2 14:43
어울림, '뉴 스피라 2' 디자인 공개…돌아온 국산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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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그룹 신형 스피라 디자인

어울림그룹은 2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스피라의 후속 ‘뉴 스피라2(가칭)’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차의 모델명은 현재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모 중이다.

어울림그룹은 카페 공지글을 통해 신형 스피라는 ‘스피라 크레지티’ 발표 이후 약 2년간의 개발과정을 통해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스피라는 올드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인해 전문가들로부터 혹평 받았다"면서 "신형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기존 디자인을 과감히 배척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형 스피라의 엔진과 미션 등 파워트레인은 개발 중에 있으며, 카페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 의견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슈퍼카에 적합한 부품들로 선정, 도입돼 완성될 계획이다.

▲ 어울림그룹 신형 스피라 디자인

어울림그룹은 기존 스피라 및 스피라 크레지티가 갖추지 못했던 기술력과 경험 등을 보완해 신차에 적용할 방침이며, 외부 기업들의 방해와 횡포로 인해 반영하지 못했던 것들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어울림그룹 박동혁 대표는 “대한민국의 슈퍼카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꿈은 절대 멈추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며, “신형 스피라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뮤지션 MC스나이퍼와 스나이퍼사운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믿고 응원해주신 소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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