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토탈 팀'이 모로코에서 2015 다카르 랠리를 위한 실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입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푸조 토탈 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모로코 실전 테스트를 통해 푸조 2008 DKR의 성능과 내구성을 면밀히 평가하고, 거친 주행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이 팀은 대회 장소인 아르헨티나에 있으며, 내달 1일부터 현지 실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조 2008 DKR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돼 화제를 모은 CUV 푸조 2008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사륜구동을 채택하는 일반 오프로드 차량과 달리 이륜구동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푸조팀이 내년 랠리 대회를 우승할 경우, 이륜구동 자동차 최초의 우승자로 기록된다.

 

한편, 2015 다카르 랠리는 1월 4일부터 약 2주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해 칠레와 볼리비아 전역을 넘나들며 진행되며, 자동차·2륜 오토바이·트럭·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등 총 4종류 모델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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