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엔진…연비 17.7~18.2km/L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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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6 18:59
[포토]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엔진…연비 17.7~18.2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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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정제되고 품격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한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엔진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가 간단한 시스템이다. '복합형 하드타입' 시스템은 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큰 용량의 모터를 필요로 하는 반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채택된 병렬형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의 동력 제어를 담당하는 엔진 클러치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좀 더 간단한 구조를 가졌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엔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4% 향상된 최고출력 156마력(ps)과 5.5% 향상된 최대토크 19.3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하며 ‘잘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개념을 구현했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2열 좌석 뒷편에 있던 배터리가 신형은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졌다.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Smart)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25만원 낮춘 2870만원에 출시하고, 주력 트림인 모던(Modern) 모델은 13만원 낮춘 2995만원,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Premium) 모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3200만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가격)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계기반. 에너지 흐름도를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표시연비.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모델의 연비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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