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모터쇼]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국내 출시 기대돼
  • 독일 에센=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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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9 14:31
[에센모터쇼]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국내 출시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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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튜닝 브랜드인 압트(APT)가 28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린 '2014 에센모터쇼'에서 아우디 신형 TT 튜닝카를 선보였다.

▲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이번에 공개된 신형 TT 튜닝카는 블랙&레드 컬러 콘셉트를 기반으로 프론트 스커트와 리어 스포일러, 미러캡 등 공기역학적 바디킷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디퓨저 범퍼와 양쪽에 2개씩 4개의 머플러가 장착됐다. 휠은 20인치 알로이휠이, 타이어는 콘티넨탈 제품이 사용됐다.

▲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파워트레인도 개선됐다. 230마력, 37.8kg.m를 발휘하는 2.0 TFSI 엔진을 개량해 최고출력은 310마력, 최대토크는 44.9kg.m로 끌어올렸다. 

▲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실내는 일반 모델과 비슷하지만, 곳곳에 레드 컬러를 사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신형 TT에는 아우디가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한 새로운 계기반이 적용됐는데, 센터페시아에 위치했던 모니터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아우디 그릴 모양을 형상화 한 이 계기반은 전체를 LCD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이 강화됐으며, 줌이나 스크롤 등 멀티 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또, 주행 상황에 따라 계기반이 전부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채워지거나, 속도계와 엔진회전(RPM) 계기 등의 정보창이 작게 축소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 압트가 튜닝한 아우디 신형 TT(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아우디 신형 TT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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