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아우디 신형 A4 내년 공개…'더 스포티한 변신'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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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8 17:31
[스파이샷] 아우디 신형 A4 내년 공개…'더 스포티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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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4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6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아우디 신형 A4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의 개발코드명은 'B9'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중순쯤에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파이샷에 드러난 신형 A4는 현재 모델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보닛 후드 디자인은 볼륨감 없이 낮게 떨어지고,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라인은 이전 모델보다 완만해졌다. 또, 일체형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사이드 미러는 A필러와 분리돼 도어와 이어진 독립형으로 장착됐다.

▲ 아우디 A4 시험주행차
▲ 아우디 A4 시험주행차

시험주행차는 서스펜션이 주저앉아 있어 차체가 비정상적으로 낮아 보인다. 내부에 무거운 짐이 실린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체 무게를 늘린 다음 브레이크 및 쿨링 시스템 등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우디 A4 시험주행차
▲ 아우디 A4 시험주행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A4는 세로엔진 배치형 플랫폼인 MLB 에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현재 모델에 비해 100kg가량 가벼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TFSI 가솔린 엔진이 변형돼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합될 것으로 보이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각각 최고출력 211마력, 95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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