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 공개…'럭셔리'의 새로운 정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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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2 17:30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 공개…'럭셔리'의 새로운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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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

BMW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VIP 300명을 초청해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럭셔리의 새로운 정의(The new definition of luxu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BMW 비전 퓨처 럭셔리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BMW의 럭셔리 철학과 개념을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올해 북경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비전 퓨처 럭셔리는 BMW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럭셔리 세단의 콘셉트카다. 특히, 인텔리전트 경량화 엔지니어링과 진보적인 실내 디자인,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갖췄으며, 수작업으로 조각된 디자인은 차량 표면에 특별한 감성적인 매력을 더한다. 특히,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외관 표면은 최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고 BMW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하나의 통합적인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카본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돼 경량화를 실현했다. 뒷좌석에 위치한 카본 소재로 둘러진 2개의 디스플레이와 터치 커맨드 태블릿 스크린은 이 차의 통합된 유저인터페이스를 강조하며, 독립식 싱글 시트가 적용돼 개인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 콘셉트카에는 BMW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적용돼 각종 정보가 앞 유리창 중앙에 표시돼 동승자도 정보를 공유받고 컨트롤할 수 있다.

▲ 코치 도어 방식의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카

이밖에, 이 차에는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주변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더 밝은 빛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며, 조사 거리는 일반적인 LED라이트의 2배에 달하는 600m에 해당된다고 BMW 측은 강조했다. 'L'자 디자인의 리어램프는 기존 LED보다 얇고 가벼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방식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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