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i8에 이어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도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4일 열린 'BMW그룹코리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BMW는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i8뿐 아니라 X5 e드라이브도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BMW X5 e드라이브

X5 e드라이브는 245마력의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34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모드로만 약 30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120km/h까지 낼 수 있다. 연비는 유럽 기준 25km/l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7초 미만이며, 여기에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가 추가돼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 BMW X5 e드라이브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는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BMW의 방향성에 가장 잘 부합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다양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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