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아반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형 아반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스키쓰루시트 및 뒷좌석 암레스트라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LPi 모델에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와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 주력인 '모던' 트림 이상에는 천연 가죽 시트,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센터 콘솔 슬라이딩 암레스트 등이 추가됐으며, 천만대 돌파 기념 모델인 '텐밀리언 리미티드(10milion Limited)' 모델을 내놓는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텐밀리언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Limited' 엠블럼이 부착되고,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통풍 시트, ECM 하이패스 룸미러 등이 기본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이 1560만원~200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하위 트림인 '스타일'과 '스마트'는 각각 15만원씩 올랐고, 주력인 모던 트림은 20만원이 인상됐다.
가격 인상 요인은 스타일과 스마트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뒷좌석 스키쓰루 암레스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며, 모던의 경우, 가죽 시트,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1.6 디젤 모델은 1760만원~2195만원이며, LPi 모델 1528~1877만원, 2.0 가솔린 쿠페 모델 1840만원~2040만원 등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형 아반떼 출시를 기념해 12일까지 신차 출고자 150명을 추첨해 유명 힙합 가수 ‘AKON 내한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