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 더욱 완성도 높였다
  • 파리=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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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5 07:14
[파리모터쇼]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 더욱 완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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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2011년 출시된 4세대 A6의 일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변경됐다. 특히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위해 아우디가 새롭게 제작한 엔진과 변속기는 뛰어난 효율과 성능을 갖췄다.

아우디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A6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A6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이다. 아우디는 그동안 A6 일부차종에 적용되던 CVT 변속기를 제외했으며, 새로 개발한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듀얼클러치 S트로닉 변속기로 대체했다. 고성능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실린다. 엔진도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 성능은 향상됐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했다.

▲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2.0리터 TDI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190마력으로 나뉜다. 3.0리터 V6 TDI 엔진은 최고출력 218마력, 272마력으로 나뉜다. 트윈터보가 탑재된 3.0 V6 TDI의 경우 최고출력 3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1.8리터 TFS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2.0리터 TFSI 엔진은 252마력의 힘을 낸다. 3.0리터 V6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에 장착되는 4.0리터 V8 TFSI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50마력, 560마력의 힘을 낸다.

▲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디자인은 헤드 및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뚜렷해졌고, 헤드램프에는 LED 매트릭스 라이트가 지원된다. 실내에는 앞좌석에 안마 기능이 추가됐고, 팝업식 8인치 모니터는 그래픽 성능이 강화됐다.

▲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이밖에 정지 및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장치,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나이트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아우디 A6 페이스리프트는 이달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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