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로버트보쉬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클린디젤 기술 동향 세미나 및 산업 육성 전략 포럼'에서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과 클린디젤 관련 사항을 발표했다.
유로6 및 포스트 환경규제 대응 기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저탄소차 협력금제와 관련해 자동차 업계의 디젤차 유로6 도입에 따른 디젤 기술 현황 및 정책을 모색하는 장으로 개최됐다.
신차 구입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 또는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2014년 말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2020년 말로 연기됐다. 자동차 업계는 저탄소차 협력금제에 부합하기 위해 유예기간 동안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을 디젤, 전기차, 디젤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국로버트보쉬 측은 설명했다.
한국로버트보쉬 측에 따르면, 유로6 적용 이후 클린디젤 자동차는 최적의 친환경차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기타 친환경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또, 연비 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가장 유리해 유럽에서 클린디젤이 친환경차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 9월부터 유로6가 유럽에 판매되는 모든 디젤 차량에 적용됐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인증 받는 디젤 신차는 모두 유로6를 만족해야 한다. 국내도 유럽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내년 9월부터 모든 디젤차는 유로6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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