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2시리즈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2시리즈 컨버터블은 기존 쿠페 지붕에 소프트톱을 장착한 모델이다. 소프트톱은 20초 만에 열리고 닫히며, 시속 50km 이내 속도에서도 작동한다. 색상도 검은색, 갈색, 회색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쿠페와 마찬가지로 220i와 228i 등 2.0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2.0리터급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또, 3.0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21마력, 최대토크 45.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M235i도 출시된다.
2시리즈 컨버터블은 모터쇼 공개 후 내년 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4800만원(2만9000파운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