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기아차의 신형 K5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포착된 신형 K5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으며, 사이드 스커트가 제거돼 내부 접합부가 그대로 드러난 상태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부는 기아차 고유의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돼 패밀리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휀더 상단부에는 기존 K5에 있는 공기통로가 적용됐으며, A필러와 보닛의 연결부가 이어져 기존 모델보다 볼륨감 있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 예상된다.


트렁크 리드와 이어지는 C필러 라인은 더 길고, 완만해져 쿠페를 연상케한다. 특히, 뒷좌석 창문이 기존 모델에 비해 넓고 길어졌다. 머플러는 둥근 형태의 싱글 머플러가 좌우 양쪽에 장착됐다.
신형 K5는 현대차 LF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2.0리터 및 2.4리터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또 2.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K5는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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