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중에 사용했던 쏘울 3대를 교황청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쏘울은 평소 작은차를 선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다.
쏘울 3대 중 2대는 교황청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나머지 1대는 천주교 측에서 신도 및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마 바티칸 교황청이 쏘울에 크게 만족했단 소식을 전해 듣고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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