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쏘렌토'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확대했으며,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높였다.

또, 차량과 보행자가 충돌시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충격흡수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상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기능이 적용됐다.

신형 쏘렌토는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됐으며,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신형 쏘렌토는 전장 4780mm, 전폭 1890mm, 전고 1685mm의 크기를 확보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95mm 늘었고, 전고는 15mm 낮아졌다.

축거는 2780mm로 기존보다 80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적재고는 5mm 하향시켜 짐을 넣고 빼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 2열 후방의 트렁크 공간도 이전대비 90리터가 증대됐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