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8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와 관련된 이색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형 쏘렌토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수도권 및 부산·광주광역시 내 주차된 차량에 임의로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이를 떼서 기아차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하면 '허브티'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또, 기아차는 이벤트용 홍보스티커는 탈·부착이 쉬운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누구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테헤란로(2000매), 여의도(2000매), 광화문(2000매) 등 서울의 대표적인 사무실 밀집지역과 판교 테크노밸리(2000매), 분당(1500매) 등 수도권 지역, 부산 서면 및 해운대(2000매), 광주광역시 시청 주변(2000매) 등 주요 지역 거점에서 진행된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본인의 차량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여 놀라신 고객들이 많았을 것 같다”며, “기아차가 ‘올 뉴 쏘렌토’의 안전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이벤트이며, 출시 후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쏘렌토 허브티 세트’를 받고  ‘올 뉴 쏘렌토’도 직접 체험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쏘렌토는 2002년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전세계에서 207만여 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SUV로, 신형 쏘렌토는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R 이후 기아차가 약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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