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새 슈퍼카, '63 AMG 4.0T 엔진'은 무엇?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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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3 15:41
메르세데스-벤츠 새 슈퍼카, '63 AMG 4.0T 엔진'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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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C클래스, S클래스. 모두 AMG 버전에 4.0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AMG에도 다운사이징 열풍이 거세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는 C63 AMG와 새 스포츠카 'AMG GT' 등 총 6차종에 신형 4.0리터급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차 '63 AMG' 라인에 6.2리터와 5.5리터급 엔진을 줄여나간다는 방침도 내놨다. 장차 신형 4.0리터 엔진이 AMG의 핵심 엔진이 된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 따르면 AMG의 신형 4.0리터 엔진은  AMG GT를 필두로 신형 C63, E63, S63, ML63 AMG 에 모두 탑재되며 새롭게 합류할 GLK AMG에도 적용된다. 

▲ 국내에서 5.5터보 엔진은 E63 AMG에 탑재됐으며, 6.2 엔진은 C63 AMG에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 신형 엔진(코드명 M178)은 기존 엔진보다 작은 크기로 인해 탑재도 쉽다. 6.2리터 엔진에 비해 크기가 88mm 줄었고, 주요 부위에 알루미늄 합금을 적용해 무게는 209kg에 불과하다. 또, 나노슬라이드, 엔진 스톱-고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신형 4.0리터 엔진은 최대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AMG GT'에 처음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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