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주목적은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지만 성능까지 소폭 향상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일(현지시간), 내달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E350 블루텍에 자체 개발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9G 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된 E350 블루텍은 기존보다 6마력이 상승한 25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6초로 7단 변속기가 탑재된 모델과 동일하다. 연료효율성은 약 20% 이상 향상됐다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설명했다. 미국 기준 복합연비는 18.8km/l에 달한다.

 

9단 변속기가 탑재된 E350 블루텍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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