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AD, 내년 출시…쏘나타·제네시스처럼 바뀐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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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30 12:31
현대차 신형 아반떼 AD, 내년 출시…쏘나타·제네시스처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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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아반떼AD)가 내년 국내에 출시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에 신형 아반떼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현대차는 신차 출시 일정을 내년 하반기로 잡았으나,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아반떼(위)와 제네시스(아래)

새롭게 출시되는 아반떼AD는 신형 제네시스·쏘나타에 사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디자인이 적용돼 일명 '곤충룩'이라 불렸던 기존 모습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1.6리터급 GDI 엔진을 개선해 주행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디젤과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인데, 특히 전기차의 경우 기아차 쏘울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돼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3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차 i-flow 콘셉트카

한편,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반떼MD는 2010년 8월 가솔린 모델이 출시됐으며, 이후 쿠페와 디젤 모델 등이 추가됐다. 올해 1~6월 판매량은 전년(4만4550대) 대비 8.8% 줄어든 4만63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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