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현대 신형 투싼 실내 단독 포착…더 넓고 간결해진 실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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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9 18:35
[스파이샷] 현대 신형 투싼 실내 단독 포착…더 넓고 간결해진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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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투싼의 운전석. 구형에 비해 한결 고급스러워졌다.
▲ 신형 투싼의 2열 좌석
▲ 신형 투싼 2열 좌석
▲ 구형 투싼의 실내
▲ 신형 투싼
▲ 신형 투싼의 트윈머플러.

올해 11월 LA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신형 투싼의 실내외를 모터그래프가 단독 포착했다.

신형 투싼은 3세대 모델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적용된 첫 번째 SUV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신형 투싼. 범퍼 하단부에 LED 주간주행등이 보인다.
▲ 신형 투싼의 헤드라이트
▲ 신형 투싼
▲ 신형 투싼(좌), 싼타페(우)

포착된 투싼은 차량 대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앞범퍼를 포함한 전체적인 형태를 보면 싼타페와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앞범퍼의 각진 형태를 통해 신형 투싼은 싼타페DM과 패밀리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DM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신형 투싼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현대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직선 가로바의 적용이 늘고 있다.

헤드라이트는 LED가 적용된 각진 모양이며, 상단부에 눈썹모양의 면발광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아직 개발 단계여서 여러 배선들에 연결 돼 있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기존보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핸들 리모컨 버튼도 제네시스와 유사하게 변경됐다.

계기반은 원통형 크롬 장식이 사라지고 평범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의 위치도 개선됐다. 대시보드는 이전보다 평평한 형태로 디자인 됐으며, 센터페시아의 경우 볼륨 등 조작 버튼이 네비게이션 하단부에 장착됐다. 그 아래로 비상등, 공조기 컨트롤러 등의 버튼과 정보표시액정이 적용됐다. 시거잭과 USB포트로 보이는 단자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면에서 기존보다 고급스러워졌다.

기어노브 뒷쪽으로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로 보이는 버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뒤로 여러 버튼들이 보인다.

3명이 앉을 수 있게 만들어진 2열 좌석에는 3좌석 모두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가 적용됐다. 2열도 시트는 상당한 각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 신형 투싼
▲ 신형 투싼의 휠과 타이어
▲ 신형 투싼의 휠. 이런 디자인도 있다.

바람개비 모양의 투톤 휠과 단색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차량은 위장하기 위해 휠을 모두 검정색으로 도색하기도 했다. 

신형 투싼의 엔진은 유럽형, 북미형, 내수형에 따라 다양한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외신에 따르면 유럽은 1.6L 가솔린 엔진과 1.7L 디젤 혹은 2.0L 디젤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고, 북미는 2.0L와 2.4L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2.0L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4륜 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 i30와 기아차 쏘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현재 모델보다 더욱 커지며,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ASCC)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투싼은 11월 LA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돼 2015년에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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