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불에타 처참해진 모습의 혼다 신형 NSX의 모습이 포착됐다. NSX는 서킷 주행테스트 중 별다른 사고 없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염에 휩싸였다. 

NSX는 일본의 자동차 시장 최대 부흥기에 혼다가 만든 대표적인 슈퍼카로, 혼다 측은 부활을 알리는 의미에서 하이브리드를 더한 신형 NSX를 만들어 내년부터 판매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혼다코리아 측은 "혼다 NSX가 뉘르부르크링 시험 주행 중 화재 사고가 난 것이 확인 되었다"면서 "본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개발 단계에 있는 차량으로 현재 화재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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