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판매 실적…BMW 520d 베스트셀링카 복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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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4 09:57
6월 수입차 판매 실적…BMW 520d 베스트셀링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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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보다 16.3% 증가한 1만780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9만4263대로, 전년(7만4487대) 대비 26.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3358대, 폭스바겐 3010대, 메르세데스-벤츠 2907대, 아우디 2728대, 포드·링컨 710대, 미니 611대, 렉서스 590대, 도요타 554대, 랜드로버 466대, 크라이슬러·지프 419대, 인피니티 416대, 닛산 393대, 포르쉐 311대, 피아트 304대, 혼다 283대, 볼보 245대, 재규어 193대, 푸조 184대, 시트로엥 60대, 캐딜락 36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2대 등이다. 

▲ BMW 520d

베스트셀링 모델은 711대가 판매된 BMW 520d가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Tiguan 2.0 TDI 블루모션(652대)과 아우디 A6 2.0 TDI(504대)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02대로 81.0%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일본은 2236대(12.6%), 미국은 1165대(6.5%)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2062대(67.8%), 가솔린 5019대(28.2%), 하이브리드 700대(3.9%), 전기 22대(0.1%)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922대(55.7%)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은 6143대(34.5%), 3000cc~4000cc 미만은 1215대(6.8%), 4000cc 이상은 501대(2.8%), 기타 22대(0.1%) 순이다. 

또, 개인구매는 1만743대로 60.3%, 법인구매는 7060대로 39.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974대(27.7%), 서울 2913대(27.1%), 부산 679대(6.3%) 등으로 나타났다. 법인구매는 인천 2747대(38.9%), 부산 1257대(17.8%), 경남 944대(13.4%) 등이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브랜드별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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