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은 10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W호텔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우라칸은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로, 차 이름은 1879년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허리케인(폭풍)을 뜻한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실내외 디자인은 아벤타도르 LP700-4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외관의 헤드램프나 Y자 LED 주간주행등, 범퍼 디자인은 아벤타도르를 연상시킨다. 실내 역시 아벤타도르에 적용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사용됐고,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의 모습도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급 V10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동급 배기량의 엔진을 사용한 가야르도보다 50마력 향상된 것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며, 시속 200km까지도 9.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5km/h다.

우라칸의 가격은 3억7100만원부터 시작한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