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6개월 만에 307만대 팔았다…신형 골프가 효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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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0 10:18
폭스바겐, 6개월 만에 307만대 팔았다…신형 골프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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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올해 상반기에 307만대를 판매해 전년(295만대) 대비 3.8%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년(84만3600대)보다 2.4% 증가한 86만4100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중 45만1300대가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28만5700대가 판매돼 0.8%의 성장했으며,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 4% 줄어든 127,100대가 판매됐다.

▲ 폭스바겐 골프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전년(128만대) 대비 16.8% 증가한 150만대가 판매됐다. 이중 139만대가 중국(홍콩 포함)에서 판매돼 18.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1만5368대가 판매돼 전년(10,865대) 대비 41.4% 성장했다. 

폭스바겐 크리스티안 크링글러 영업·마케팅 담당은 "폭스바겐이 이번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높은 경쟁력을 갖춘 모델의 투입 덕분"이라며 "특히 글로벌 베스트셀러 골프의 경우 전통적인 해치백 스타일과 더불어 바리안트 및 스포츠밴으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며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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