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오디오 시스템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을 300만원 내린 파사트 2.0 TDI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사트 2.0 TDI은  펜더가 개발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서브우퍼를 포함해 총 9개의 스피커 적용됐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이번에 탑재된 펜더 오디오 시스템은 3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됐다"면서 "고음과 저음에서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는 펜더의 클래식한 음색과 저음역 리스폰스와 세심한 중음이 합쳐져 라이브 음악의 생생함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오디오 시스템이 향상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2.0 TDI의 가격을 기존 4200만원에서 310만원 내린 389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중형 세단의 가치에 발맞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차의 본질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 폭스바겐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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