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준비중인 픽업트럭 타스만의 모습이 유출됐다. 두꺼운 위장막을 벗으면서 어느정도 차의 윤곽과 디자인을 예상해볼 수 있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는 기아 타스만의 겨울 테스트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각진 모습은 전형적인 중형급 픽업트럭의 모습을 보여준다. 뒷좌석을 위한 도어도 준비돼 더블캡 사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트럭 베드도 넉넉한 크기와 넓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램프 디자인은 모하비보다 텔루라이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윈드실드 각도도 최신 SUV처럼 낮은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높게 설정됐다. 휠하우스 높이가 여유로운 모습인데, 그대로 양산된다면 올터레인 타이어 정도는 무난하게 장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타스만의 주력 시장은 호주, 남아프리카, 중동이다. 탑재되는 엔진은 4기통 2.2리터 디젤을 중심으로 하며 자동변속기는 물론 수동변속기까지 준비된다. 가솔린 엔진은 2.5 터보가 언급되고 있다. 주력 경쟁모델은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론티어 등이다. 출시 시기는 2025년으로 알려졌다.

타스만은 기아가 1970년대 이후 처음 내놓는 픽업트럭이다. 생산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이 맡는다. 더블캡 버전 이외에 앞좌석만 있는 싱글캡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사진제공 : Balda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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