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랜드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가 한국을 찾았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둘러보는 중인 르노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둘러보는 중인 르노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

르노코리아는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로라는 르노그룹이 지리그룹과 개발 중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의 프로젝트 명이다. 지리그룹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XM3 하이브리드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르노그룹의 E-테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지리그룹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과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새모델은 국내는 물론 수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는 올 하반기로 정해졌다.

신차 프로젝트를 직접 점검한 캄볼리브 CEO는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의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전세계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 줄 차"라며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르노는 올해 한국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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