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과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2024 CES에서 세계 최초의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마이크로 LED 패널이 크리스탈 본체에 부착되어 마치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의 형태는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했다. 3차원의 독특한 파셋 컷(Facet cut)이 적용되었으며, 다양한 연마 기술을 활용해 광학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였다. 여기에 적용된 마이크로 LED 패널은 자체 발광 픽셀을 통해 콘텐츠가 마치 크리스탈 안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콘티넨탈 보리스 메르겔 UX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핵심 부품으로 삼고, 관심과 감정을 일으키는 미래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혁신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콘티넨탈은 디스플레이를 정보의 직접적인 노출을 넘어 고도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의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 페터 비트만 모빌리티 B2B 수석 부사장은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는 콘티넨탈과 함께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구현한 생산 및 공정 기술의 결합으로, 기술적 및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은 이처럼 인테리어를 넘어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상호 작용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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