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브랜드 최상위 '터보' 라인업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공개했다. 이달 24일 공개를 앞둔 신형 파나메라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 터보 로고
포르쉐 터보 로고

신규 터보 디자인은 브랜드 로고부터 달라진다. 기존의 금색과 빨간색에 대비되는 터보나이트 메탈릭 톤 색상이 적용됐는데, 마치 흑백 필터를 적용한듯 매트한 마감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 후면 레터링과 사이드 윈도우 테두리 등에도 동일한 터보나이트 색상이 적용된다.

실내에도 터보나이트 컬러를 곳곳에 적용한다. 도어 스커프 프로텍터와 안전벨트,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 에어 컨디셔닝 컨트롤 패널 등이 대표적이다.

포르쉐 마이클 마우어 수석 디자이너는 "지난 1974년 최초의 터보차저 911을 선보인 이후 터보 모델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독자적인 입지를 다져왔다"라며, "이제 터보 모델 고유의 디자인을 통해 GTS와 같은 다른 파생 모델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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