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13일부터 신형 프리우스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로 거듭난 신형 프리우스는 새롭게 도입한 2세대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로 재탄생했으며 동시에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향상했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로 출시된다. 엔진 기존 1.8리터에서 2.0으로 크기를 키웠으며, 시스템 출력은 193마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71마력 높아졌다. 여기에 전동식 사륜구동 시스템도 추가된다.

PHEV 버전은 시스템 출력 223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7초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13.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전기로만 약 64km를 달릴 수 있다.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실내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실내

실내에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7인치 풀 컬러 TFT가 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7개 SRS 에어백 등 안전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한국토요타 강대환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프리우스는 올해 출시하는 다섯번째 전동화 모델"이라며, "5세대 프리우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다음 달 13일 정식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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