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2024년형 토레스와 함께 토레스 밴을 출시했다.

2024년형 토레스는 기존 최하위 트림에서 옵션이던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도 가격을 55만원 내려 2797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간 트림인 T7은 동승석 파워 시트, 도어 스커프, 디지털 키, 3D 매쉬 매트,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등이 더해졌지만 3174만원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2024년형 토레스
2024년형 토레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누적 판매 5만대를 기념해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헤드램프 눈 쌓임 방지 커버도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토레스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이용이 불가능해 소비자 불만이 높았는데, 이를 해결한 것이다. 특히, 애플사의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미러링이 불가능해 별도의 어댑터를 개발해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토레스 밴도 선보였다. 토레스 밴은 2열을 탈거해 최대 1843리터의 적재 공간에 300kg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격벽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토레스 밴은 소형 상용차로 분류되는 만큼 개소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동차세도 연 2만8500원으로 저렴하다. 가격은 2627~2943만원으로 승용 모델 대비 약 170만원 저렴하다.

토레스 밴
토레스 밴

이외 과도한 마케팅이라고 비판받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의 이름을 '바이퓨얼'로 바꾸고, 시작 가격을 55만원 인하한 3127만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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