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26일 세단 타입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의 출시시기와 목표가격를 발표했다.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2015년 1분기 이내에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소비세를 포함하지 않는 희망소비자 가격은 700만엔(약 7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유럽에서의 출시는 2015년의 여름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가격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도요타가 개발을 중인 FCV는 약 7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연료 충전(수소의 완충기준)에 필요로 하는 시간은 3분 정도로 가솔린 엔진 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또 FCV가 주행 중에 배출하는 것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물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개발·판매중인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가격은 1억5000만원, 1회 완충시 주행가능 거리는 415km이다.

▲ 현대 투싼 수소전지차(FCEV)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