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도 뚜껑 열겠다"…부가티보다 비싸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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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0 12:14
페라리, "라페라리도 뚜껑 열겠다"…부가티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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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중에서도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의 오픈카 버전이 출시된다. 

19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페라리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라페라리 스파이더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페라리 라페라리

매체에 따르면 라페라리 스파이더는 50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일반 모델(약 13억8000만원)보다 두 배가량 비싼 28억6000만원(28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베테세(약 25억원)보다도 비싼 것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라페라리에 사용된 6.3리터급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963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평소에는 엔진의 힘으로만 800마력, 71.4kg·m를 내지만, F1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하이-커스(HY-KERS) 시스템을 사용하면 전기모터가 163마력과 20.4kg·m를 더해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 시간은 3초 이하며, 200km/h는 7초 이하, 300km/h는 15초 이내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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