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포르쉐 카이맨 GT4…911보다 빨라진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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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2 11:16
[스파이샷] 포르쉐 카이맨 GT4…911보다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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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대표 스포츠카 포르쉐 911 카레라를 월등히 뛰어넘는 카이맨이 나오게 된다. 카이맨 GTS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GT4가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포르쉐 카이맨 GT4'가 홈그라운드인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 요즘 포르쉐 카이맨 GTS의 출시로 카레라보다 더 빨라진 것은 분명하지만, 어지간한 911을 능가하는 GT4 출시 소식은 여전히 쉽게 적응되지 않는다. 

▲ 최근 판매를 개시한 포르쉐 카이엔 GTS. 이보다 더 강력한 카이맨이 나온다.

카이맨 GTS가 340마력임을 감안하면 카이맨 GT4의 최고출력은 370마력에서 400마력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이제 당연하다.

물론 400마력과  PDK라는 제원만 보면 최근 국내 출시된 마칸 터보가 떠오르겠지만, 미드십 레이아웃 구조로 인해 둘의 공유할 부품이나 유사점은 없다. 

 
 

외관은 위장막이 없는 프론트 범퍼와 '덕테일 스포일러' 등을 통해 이 차 개발이 마무리 단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정식 공개되기 전에 '대형 리어 윙' 부분은 약간의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테스트 차량에 크고 가벼운 휠이 적용돼 커다란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가 고스란히 드러나보인다.

카이맨 GT4가 개발됨에 따라 카이맨이 더 이상 엔트리 모델로만은 부르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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