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스티브 키퍼 수석부사장이 10일 한국GM 및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방문했다.

이번 키퍼 수석부사장의 방한은 부평 및 창원 공장과 청라 주행시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생산과 한국 투자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창원 공장이 포함됐다. 현재 창원공장은 차세대 글로벌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신규 생산 설비 공사를 통해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 스티브 키퍼 수석부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위해 공장과 설비에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GM 한국 팀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에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제품으로 또 하나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키퍼 수석부사장은 오는 12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GM의 모빌리티 플랫폼 전환 전략과 한국GM 역할 등을 공유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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