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최고출력 300마력의 강력한 벨로스터를 선보였다. 전륜구동용 GDi 엔진을 그대로 뒤로 돌려 후륜구동을 만들어냈다. 

▲ 현대차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실내

현대차는 29일 열린 '2014 부산모터쇼'에서 벨로스터 미드십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드십은 주로 고성능 스포츠카가 채택하는 엔진 구조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해 무게 균형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 현대차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실내

벨로스터 미드십은 일반 벨로스터와 비교해 길이는 4220mm로 같지만, 너비가 75mm 넓고, 높이도 60mm 낮아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 현대차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엔진룸

파워트레인은 2.0 터보 GDI 엔진이 차체 중앙에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의 강력한 힘을 뒷바퀴에 전달한다. 

또, 고성능 쇽업쇼버 및 브레이크를 비롯해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 고강성 차체, 대형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등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 민첩하게 움직이도록 했다.

▲ 현대차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실내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카를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에 대한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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