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새로운 패밀리룩 선보인다…신형 파사트에 적용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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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8 23:29
폭스바겐, 새로운 패밀리룩 선보인다…신형 파사트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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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외관 디자인 총책임자가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행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폭스바겐 디자인을 설명하면서 스케치를 하고 있는 올리버스테파니 박사.

폭스바겐코리아는 2014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하루 앞둔 28일, 부산 센텀마리나파크에서 ‘폭스바겐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 외관 디자인 총책임자 올리버스테파니(Oliver Stefani) 박사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정체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 올리버스테파니 박사가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린 스케치. 이 원본은 모터그래프가 입수했다.

올리버스테파니 박사는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디자인은 오는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스케치.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는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미 신형 파사트의 스케치가 공개된 상황이다. 올리버스테파니 박사는 “신형 파사트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며 “향후 폭스바겐 디자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고 각각의 개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올리버스테파니 박사와 폭스바겐 XL1.

한편, 올리버스테파니 박사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골프 GTI의 디자인 특징도 설명했다. 보닛에 새겨진 상징적인 ‘레드 라인’과 특유의 벌집 라디에이터 그릴, 실내의 레드 스티치와 체크무늬 시트 등 골프 GTI의 전통이 그대로 이어졌다. 올리버스테파니 박사는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는 것이 폭스바겐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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