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폭스바겐 골프R 웨건…300마력에 4륜구동
  • 김다혜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5.22 15:43
[스파이샷] 폭스바겐 골프R 웨건…300마력에 4륜구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 골프R 웨건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골프R 웨건은 세계적으로 출시여부가 미지수지만, 폭스바겐은 이 차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어 출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차량의 기본 모델인 골프R은 이미 세계적으로 공개됐을 뿐 아니라 올해 국내 출시까지 앞두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내부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과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분명히 올해 안으로 골프R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R은 골프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로 지난해 9월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폭스바겐그룹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골프R은 차체 및 엔진, 각종 부품 등이 고성능이 더 적합하게 제작됐다.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골프 GTI의 엔진을 기반으로 실린더 헤드, 배기밸브와 스프링, 인젝터 등을 새롭게 개발했다.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및 수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5세대로 진화한 할덱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연료효율과 트랙션을 모두 높였다. 일반 주행에는 앞바퀴에 90%의 구동력을 보내다가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로 대부분의 토크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