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모터쇼] 기아차, 중국 전략 모델 K4 콘셉트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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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0 17:26
[베이징 모터쇼] 기아차, 중국 전략 모델 K4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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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형 모델 ‘K4’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 콘셉트는 길이 4720mm, 너비 1815mm, 높이 1465mm, 휠베이스 2770mm의 크기를 갖췄다.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K3 보다는 크고 K5에 비해 작다. 1.6리터 GDi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7단 더블 클러치(DCT)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밖에 2열 열선 시트, 뒷좌석 송풍구, 버튼시동 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유보(UVO) 텔레매틱스 시스템, 6개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 후방카메라 등의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기아차는 K4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K4를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 준중형 5도어 해치백 K3S도 공개했다. K3S는 길이 4365mm, 너비 1780mm, 높이 1460mm, 휠베이스 2700m의 크기며 중국 20~30대를 겨냥해 제작됐다. 1.6리터 D-CVVT 엔진과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이밖에 ▲HID 헤드램프, TFT-LCD 클러스터, LED 주간 주행등(DRL) 등의 첨단 사양과 ▲통풍 및 전동 시트, 운전석 자세 기억 시스템(IMS),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으며, 트렁크 하단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위치했다. 

또한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1421㎡(약 430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K4 콘셉트, K3S, 니로 콘셉트카를 비롯해 ▲카덴자(국내명 K7), K5 터보, 스포티지R 등 양산차 ▲친환경차 K5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절개차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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