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오는 20일 개막되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고출력 560마력에 달하는 Q50 오 루즈는 4년 연속 F1 세계 챔피언을 지낸 세바스찬베텔(Sebastian Vettel)이 직접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는 베텔은 차량의 핸들링 및 주행 정밀도 등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전방위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바스찬베텔의 Q50 오 루즈 테스트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

한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뉴 인피니티 Q50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Q50 오 루즈는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호평 받은 모델이다. 이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3.8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초 미만, 최고속도는 시속 290km에 달하며,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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