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서 랜드로버의 판매성장을 이끌고 있는 ‘소년가장’,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신형 모델은 레인지로버 벨라를 연상시키는 실루엣과 디테일이 담겼다.

모터그래프에게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Stefan Baldauf)는 최근 영국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의 테스트 센터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페이스리프트의 사진을 찍었다. 이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을 두껍게 덮어쓰고 있지만, 특유의 실루엣이나 새로운 디자인이 유추되는 부분도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페이스리프트는 레인지로버 벨라처럼 보닛과 그릴, 범퍼가 매끈하게 이어졌다. 기존보다 더 날렵하게 깎인 느낌이 든다. 또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램프의 구성도 달라졌다.

기존엔 원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지만, 신형 모델은 디스커버리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테일램프의 구성도 달라졌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특유의 실루엣은 유지됐다. 디스커버리에게 물려받은 독특한 디자인의 C필러도 바뀌지 않았다.

랜드로버는 이르면 올해 말 디스커버리 스포츠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할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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