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인기가 높은 중형 세단 시장을 겨냥해, 국내에서 SM6로 판매되고 있는 ‘탈리스만’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르노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8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1.8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탈리스만 S-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르노 메간 RS, 알핀 A110 등에도 탑재되는 이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전륜구동 기반이며, 뒷바퀴의 각도를 살짝 꺾어주는 ‘4컨트롤 후륜조향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전자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붉은색 스티치로 강조했다.

르노의 D 세그먼트 프로그램 디렉터 산드라 고메즈는 “탈리스만 S-에디션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기대했던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225마력을 내는 새로운 1.8리터 엔진은 더욱 즐거운 주행감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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