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6 터보·2.5 GDi 신규 엔진 공개…내년 상반기 적용 예정
  • 신승영
  • 좋아요 0
  • 승인 2018.10.23 14:44
현대기아차, 1.6 터보·2.5 GDi 신규 엔진 공개…내년 상반기 적용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차가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소비자 가치 최대화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T-GDi'와 '스마트스트림 G2.5 GDi'를 선보였다.

G1.6 T-GDi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과 저압 배기가스재순환 시스템(Low Pressure EGR) 등이 적용됐다.

이어 최고출력 194마력(ps), 최대토크 34.0kg·m의 G2.5 GDi 엔진은 최적의 연료 분사 시스템과 온도 제어 시스템, 마찰 저감 신기술, 듀얼 연료 분사시스템 등을 통해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관련 업체 및 학계에 신규 엔진를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가 자동차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