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기대작 '폴스타 1', 전기로만 150km 달리는 600마력의 고성능 PHEV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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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8 17:23
볼보의 기대작 '폴스타 1', 전기로만 150km 달리는 600마력의 고성능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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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폴스타 1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프로토타입 모델을 통해 충돌 시험 및 기후 시험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것. 

7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을 볼보가 출시 예정인 폴스타 1이 현재 개발단계를 거쳐 생산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예테보리 공장에서 폴스타 1의 프로토타입인 1s을 만든 후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볼보 디자인 총괄 토마스 잉겐라트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는 것은 양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번에 생산된 프로토타입 1s 34대는 성능 시험에 사용하며 양산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거친 폴스타 1은 내년 중순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성능과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볼보 최초로 카본화이버를 대거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낸다. 특히, 강력한 동력 성능뿐 아니라 전기로만 150km나 주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탄생할 예정이다. 

볼보 관계자는 "폴스타 1은 볼보와 폴스타 브랜드 모두에게 의미가 큰 모델"이라며 "볼보와 모기업인 지리자동차(Geely)는 볼보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도입해 기술 특허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344억원(640만 유로)를 투자해 폴스타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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