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김창규 사장 및 박세창 부사장, 조재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엑스타 레이싱팀’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단, 전속 정비팀과 레이싱모델 소개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브랜딩이 적용된 스톡카 2대가 공개됐다. 이외에도 선수들이 직접 레이싱카 시동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일본인 이데유지가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은2005년 레이싱 데뷔 이후 CJ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GT클래스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유지 선수는 일본 F3, 포뮬러 니폰, GT500 등에 참가해왔으며 2006년 F1 슈퍼아구리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오는 4월 개막하는 CJ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에 첫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조재석 영업총괄 부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 및 후원을 해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정상급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레이싱팀 출범으로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입증과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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