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기아차 쏘울EV...신형 쏘울 디자인 전기차에 더 어울리네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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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6 22:47
[스파이샷] 기아차 쏘울EV...신형 쏘울 디자인 전기차에 더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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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쏘울 전기차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형 쏘울의 이미지가 아직 낯선데, 전기차 이미지를 더하니 더욱 적절한 느낌이다. 

이번 쏘울도 니로EV와 마찬가지로 전기차라고 특별히 새로운 디자인을 더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릴 옆부분에 충전기 포트를 여닫기 위한 새로운 위장막이 더해졌고, 머플러가 없으며 번호판에 E자가 추가된 점을 보면 전기차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쏘울은 국내서는 한달에 300대 남짓을 팔 정도로 비인기 차종이지만 미국서는 올들어 8월까지 6만7348대를 판매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다. 기아차는 미국서 쏘울이 리드하는 가운데 K3(6만8418), K5(6만8869), 쏘렌토(7만6737), 스포티지(5만5264) 등 5종의 차량이 주요차종이다.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기아차 쏘울 일렉트릭 시험주행차

쏘울은 특이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우며 미국 박스카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미국 대학생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에서는 반드시 거쳐가는 엔트리카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 

기존 쏘울 전기차는 120km를 달리는 기본적인 수준의 전기차였지만, 이번 신형 쏘울EV는 400km대를 달리는 최신형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나EV, 니로EV 등의 최신 차종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불러 일으키는데 아직 부족함이 있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 쏘울EV를 내놓음으로써 비로서 친환경 브랜드 리더로의 역할을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서는 테슬라 등이 전기차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BMW i3나 볼트EV 등은 아직 이미지를 굳히지 못한 상황이다. 전기차여서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여야만 판매를 담보할 수 있다는게 미국시장에 대한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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