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이것이 제네시스 G80 후속(RG3)...안정감 높은 고급 세단으로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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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1 14:37
[스파이샷] 이것이 제네시스 G80 후속(RG3)...안정감 높은 고급 세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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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출시될 제네시스 G80 후속모델(코드명 RG3)의 모습이 미국 네바다주의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크레스트 그릴 윤곽이 선명한데다 안쪽으로 내비치는 흰색 바둑판 모양 그릴과 램프의 위치가 이전에 비해 훨씬 낮아진 것이 눈에 띈다. 램프 위치가 낮아진 덕에 약간 높아보였던 트렁크 리드에도 안정감을 더했다.  

금년 말 출시될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그릴과도 디자인이 유사하다. 기존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차와의 디자인 연계성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도 있었는데, 이번 모델들로 인해 비로소 독립적인 제네시스 디자인이 시작 된다는 것이 현대차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제네시스 G80 시험주행차

엔진과 파워트레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머플러의 형상을 보면 6기통의 배기를 양쪽으로 갈라서 빼낸 것처럼 보인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가 등장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지만, 적어도 이번 스파이샷은 3리터급 이상의 가솔린 모델임이 분명하게 보이는 대목이다.

이 차는 내년 중 국내 출시될 계획이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에서 가장 역점을 기울이는 차량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현대차가 북미 시장 고급화 전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고급화 전략의 핵심차종인 G80의 미국 시장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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