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오프로드 아이콘 ‘올 뉴 랭글러’ 출시…가격 4940만원부터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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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1 13:51
지프, 오프로드 아이콘 ‘올 뉴 랭글러’ 출시…가격 49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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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가 21일 강원도 평창에서 올 뉴 랭글러를 공식 출시했다. 

2007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차는 지프 브랜드 헤리티지에 충실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개선된 연료 효율성 그리고 이전과 차별화된 온로드 성능 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설적인 7슬롯 그릴과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 등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강렬하고 모던한 아이콘 모델로 거듭났다. 

신차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혁신적인 8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이전 대비 최대 36%(사하라 모델 기준)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최신 8단 자동변속기는 일상에서는 물론, 주말에 암석 길을 오를 때에도 부드럽고 효율적인 구동 능력을 지원한다.

신형 랭글러는 기존 루비콘에 장착됐던 락-트랙 HD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셀렉-트랙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에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와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등 4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4도어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4940만원부터 6140만원이다(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아이코닉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 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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