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일본 로봇 전문기업 ZMP와 함께 타이어 소음 실험을 위한 자율주행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리지스톤이 보유한 타이어 실험 기술과 ZMP의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현재 대부분의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단계(SAE 기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오는 2019년부터 타이어 소음 실험 주행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브리지스톤이 자율주행 기술을 타이어 소음 실험에 적용하려는 이유는 최근 운행 중 발생하는 타이어 소음을 일정 수준 이하로 규제하려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브리지스톤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타이어 성능 실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 타이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무인자동차와 차세대 자동차용 타이어 기술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