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작아진 북미형 2019 A클래스 세단 공개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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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7 15:22
메르세데스-벤츠, 더 작아진 북미형 2019 A클래스 세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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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북미 시장에 A클래스 세단을 투입한다. 브랜드는 직전 중국 시장에서 롱 휠베이스 버전을, 유럽 시장에서는 해치백 버전을 각각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될 미국형 모델은 쿠페형 세단인 CLA클래스와 동급이며, C클래스보다 작다.

A클래스는 모델별로 생산되는 곳도 다르다. 올해 말 북미 시장에 투입될 미국형 모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은 멕시코 콤퍼스 공장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독일 라슈타트 공장에서는 유럽형 모델이 해치백 버전과 함께 생산되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에서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 양산된다. 

중국형 롱 휠베이스 모델과 비교해 미국형 A클래스 세단은 60mm가 더 짧다. 다만, 작은 크기에도 갖출 수 있는 것은 모두 갖추고 있다. 이 럭셔리 소형 세단은 새로운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 보조 지원 시스템과 최신 안전 장치 등 대형 세단에나 적용됐던 첨단 장치들이 장착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116마력의 A180 모델과 163마력의 A200이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188마력의 A220 모델이 주력이 될 전망이다. 경쟁 모델로는 아우디 A3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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